조선족 중견 아동문학작가 전춘식씨의 편저로 된 소학생일기모음집《유년을 일기에 새겨라》(료녕민족출판사)가 일전에 출간됐다.
수십년간의 교수생활과 작문지도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이 책은 상하권으로 되였다. 상권은 소학교 저급학년과 중급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기180편이 수록되였고 하권은 고급학년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기 100편이 수록되였다.
일기는 동북3성의 어린이들이 쓴 수천편의 일기가운데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동하고도 실감나는 글들을 엄선하여 수록, 가히 조선족어린이들의 속마음과 글짓기재간을 한눈에 엿볼수 있는 글마당이라 할수 있다. 매편의 일기는 참신한 내용으로 그로서의 독특한 향을 발산하고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하여 관찰능력과 글짓기능력을 향상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참된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적수련도 받을수 있다.
전춘식씨는 올해 상반기 《말재주 글재주》(연변교육출판사)란 책을 펴냈다.
편집/기자: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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