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탕은 이름 그대로 바다와 육지의 생물 중 기력 보충에 좋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 먹는 이 요리는 여름 보양식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한다.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다. 해산물 중에서는 문어나 낙지, 새우를 주로 사용하고 육지 식재료 중에서는 닭을 주재료로 사용하는데, 만약 해산물 중 전복이나 가리비, 다른 조개류 등을 준비할 수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다. 생물 문어를 구하기 어렵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데친 문어를 사용해도 괜찮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위해서는 잔 채소를 많이 쓰지 않고 배추와 대파 정도만 넣는다. 모든 재료를 한 솥에 푹 끓여 익힌 후에 가위로 잘라 소금이나 와사비 간장 등 기호에 맞게 간을 해서 먹고, 국물 양이 충분히 남는다면 닭과 해산물 등을 건져내고 칼국수를 넣고 끓여도 좋다.
재료
닭 1마리, 문어 1/2마리, 낙지 1마리, 새우 5마리, 감자 2개, 대추 3개, 대파 1뿌리, 배추 1/8통, 물 2리터, 소금 후추 약간.
조리방법
1. 큰 솥에 물 2리터를 붓고 대추, 깨끗이 손질한 닭을 통째로 넣어 40분간 끓인다.
2. 감자는 3~4등분해서 썰고, 대파는 손가락 길이로 길게, 배추는 어슷 썬다.
3. 문어, 낙지, 새우는 깨끗이 씻어서 통째로 준비한다.
4. 1이 끓고 나면 기름을 걷어내고 채소류와 해산물을 넣고 10분간 끓인다.
5. 소금, 간장 등을 함께 준비해 세팅한다. 베이비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