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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훈고속철 표값은 얼마 정도나 할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7.16일 13:20
ㅡ초고속렬차 아닐 경우 장춘서 훈춘까지 2등석 144원 좌우 될듯

길훈고속렬차가 연변의 종착역인 훈춘까지 달리면서 전면테스트에 들어갔다. 국경절전후를 계기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인 길훈고속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뜨겁다. 일전 연길시 철도부문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한데 의하면 근 70%에 가까운 사람들이 앞으로 고속철을 리용하겠다고 답했다.



14일 한창 실내장식중에 있는 훈춘역에 종합테스를 위한 고속렬차가 들어오고있다.

그렇다면 길훈고속철 표값은 얼마 정도나 할가? 아직까지 정확한 수자가 밝혀지지 않고있다. 대체적인 표값을 알수는 없을가? 아래 국내 다른 고속철의 표값을 알아보는것을 통해 길훈고속철 표값을 추정해보도록 한다.

목전 우리 나라에서는 고속철을 초고속렬차(高铁, 일련번호가 G로 시작)와 고속렬차(动车, 일련번호 D로 시작)로 분류하고있다. 그리고 초고속렬차의 최고시속은 300키로메터로, 고속렬차의 최고시속은 200키로메터로 제한하고있다.

북경으로부터 상해로 통하는 경호고속철은 최고시속 300키로메터로 운행한다. 전 구간 로정은 1318키로메터이며 2등석 표값은 555원으로 키로메터당 0.42원 한다. 무한으로부터 광주를 잇는 무광고속철 역시 최고시속 300키로메터로 달리며 전 구간 거리는 1069키로메터, 1등석 가격은 740원으로 키로메터당 0.692원이다. 2등석은 465원으로 키로메터당 0.435원씩 되는셈이다.

그리고 할빈서역에서 대련북역을 잇는 고속철도의 길이는 921키로메터, 최고시속 300키로메터로 달리는 하계절 표값을 봤을 때 1등석이 645.5원으로 키로메터당 0.70원이며 2등석은 403.5원으로 키로메터당 0.438원 정도다. 이렇게 봤을 때 목전 국내에서 시속 250키로메터이상으로 달리는 초고속렬차 2등석 표값의 경우 대략적으로 키로메터당 0.43원 좌우임을 알수 있다.

소개한데 의하면 길훈고속철의 최고시속은 250키로메터, 전체 길이는 360.967키로메터이다. 만약 최고시속 250키로메터로 달린다고 할 때 키로메터당 0.438원으로 치면 길림에서부터 훈춘까지 2등석 표값은 약 158원으로 나온다. 1등석은 약 253원 정도 된다.

시속에 다름에 따라 표값도 다르다

그러나 만약 길훈고속철이 최고시속 200키로메터로 운행할 경우, 즉 초고속렬차가 아닌 고속렬차일 경우 가격이 더욱 싸지게 된다.

할빈서역에서 대련북역까지 동계절에 시속 200키로메터로 운행하는 고속철을 봤을 경우 1등석 표값은 454.5원(하계절 645.5원)으로 키로메터당 0.494원이며 2등석은 283.5원(하계절 403.5원)으로 키로메터당 약 0.31원 정도 한다. 여기에 비춰보면 길훈고속철이 만약 시속 200키로메터로 달리게 되면 2등석 표값은 약 112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1등석은 약 178원 나온다.

장춘에서 길림까지 고속철 2등석 표값이 31.5원인 점을 감안하면 장춘에서 훈춘까지 2등석 표값은 대략 143.5원으로 나온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길림으로부터 훈춘구간을 달리는 길훈고속철은 최고운행시속 250키로메터로 설계, 시속 200키로메터로 달리며 하루 6편의 고한고속렬차(高寒动车组)를 배정하게 된다.

앞으로 길훈고속철도가 정식 개통된후 연변에서는 길훈고속철외에 훈춘ㅡ할빈, 훈춘ㅡ대련을 잇는 고속철을 륙속 개통하게 된다. 소개한데 따르면 이 두곳을 달리는 고속철은 시속 300키로메터 초고속렬차를 배정하게 되는바 길훈고속철보다 속도가 더 빠를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키로메터당 가격도 더 높게 책정된다. 만약 이렇게 되면 대련이나 할빈으로 가는 고속철을 리용해 길림이나 장춘에 갈 경우 길훈고속철을 리용하기보다 표값이 더 비싸게 나오게 된다.

길훈고속철이 개통되면 장춘에서 연길까지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어쨌거나 지금 길훈고속철에 관심을 두고있는 사람들은 하루빨리 고속철이 통해서 지루하게 하루밤을 렬차에서 지새거나 고속뻐스에 허리를 꽁꽁 묶여 5시간 반 동안 시달리는 고행에서 벗어날수 있기를 학수고대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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