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농악대회’ 개최… 한중문화교류·언론 콘텐츠 개발 협약
한국 쇼핑·의료서비스 등 관심 증폭… 관광상품·서비스 개발 주력
[광주=전남도민일보]김범남 기자= 전남도민일보와 중국동포 최대 포탈인 ‘모이자’가 지난 10일 한중문화교류와 언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내년 5월 개최예정인 ‘제1회 한중농악대회’를 위해 본지와 모이자 포탈의 첫 걸음으로 다양한 언론 콘텐츠 교류를 통해 한중 문화교류와 대회 홍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와 모이자 포탈은 지난 10일 오전 본지 회의실에서 최석원 전남도민일보 사장과 김광식 중국동포 포탈 모이자 대표, 권용구 한중농악대회 조직위 단장 등이 수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문화교류와 언론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제1회 한중농악대회 개최를 위해 언론 콘텐츠에 개한 상호 협력과 공유를 통해 대회 홍보는 물론 중국동포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한국 쇼핑과 건강,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중국 요우커에게 광주?전남을 홍보해 최근 급변하는 요우커의 여행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최석원 본지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한중문화교류와 언론 콘텐츠 공유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중농악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중국 동포들과의 정서적 통합을 통해 한중관계의 미래를 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광식 모이자 대표는 “모이자 한국은 현재 6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중국동포 최대 포탈 사이트다”며 “전남도민일보와 언론 콘텐츠를 공유하고 이를 중국 동포들에게 알려 교류의 통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이자 한국 포탈과 동춘 서커스단이 추진하는 제1회 한중농악대회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으로 농악대회는 물론 시?서?화 깃발전시회, 공연(한중기예, 전통무예, 북한예술)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농학대회는 중국동포와의 정서적 통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관광과 문화교류 등으로 한중관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한중농악대회 개막을 위한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자이름 김범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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