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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연변 견문으로부터 본 민족자치주의 “초요사회건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7.17일 10:58
“일대일로”전략에 있는 륙로통상구에 물류기업이 분분히 입주하고 적지 않은 촌민들의 하우스재배과일들이 인터넷을 통해 각지에 판매되며 재해후 재건한 조선족민속촌이 관광객들을 흡인하고있다… 최근년에 길림성 장백산아래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국 상하가 예정대로 초요사회를 전면 실현하는 목표에 초점을 모으고있는데 힘입어 발전을 도모하고 초요사회를 건설하는 소수민족자치주의 생동한 전형으로 되였다.

자기 우세 발휘해 대외개방 확대—“난 훈춘에 안착했어요”

민족지역이 초요사회를 전면 실현하려면 민족지역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이 발전이라는 총열쇠를 단단히 잡아야 한다.

장백산 북쪽기슭에 있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우리 나라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자 가장 큰 조선족집거지이다. 중, 로, 조 3국이 린접한 황금지대에 있는 연변은 장춘시, 길림시 부분적 지역과 두만강개발개방선도구의 전초지와 문호지대로 되였다. 2009년에 두만강지역합작개발프로젝트가 가동한후 이곳은 “일대일로”전략에서의 역할이 더욱 뚜렷해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에서 사업일군 장욱정은 기자에게 훈춘을 기점으로 조선 라진항을 리용하여 동북의 제품을 중국 남방으로 수송하면 관세를 면제 받는 동시에 전통선로에 비해 20%가량의 물류원가를 낮출수 있다면서 바로 이런 지역우세때문에 단지는 올해 3월에 운영되여서 지금까지 많은 물류기업들이 분분히 입주했다고 알려주었다.

처음 훈춘을 다녀가서 지금까지 해수로 14년이 되는 로씨야가이드 아리야는 훈춘의 쾌속발전을 목격했다. 지금 이곳으로 관광하러 오는 로씨야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어 아리야는 한달에 네번은 관광팀을 거느리고 온다. 아리야는 기자에게 “난 훈춘에 자기의 주택을 샀습니다. 이곳 역시 나의 집이랍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부비서장 조경국은 연변은 “개방선도, 대상견인, 도농총괄, 문화인솔, 민생우선”의 발전전략을 견지하면서 경제발전을 다그쳐 전국과 보조를 맞추어 초요사회를 전면 실현하도록 할것이라고 표했다.

연변처럼 이렇게 지역위치우세를 빌어 국가변경개방전략에서 부단히 지위를 승격시키고있는 곳으로는 또 신강 일리주하르고스경제개발구가 있다. 이 전국의 첫번째 다국합작구인 중까하르고스국제변경합작중심은 중앙아시아를 복사하면서 대외경제무역을 부단히 심화시키고있다. 2013년만도 일리주는 수출입무역총액 98억원을 올렸는데 1989년보다 3600여배 성장하여 민족지역이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본보기로 되였다.

민족정책 활용 치부의 길 혁신—“우리 모두 전자상거래를 해요”

민족지역의 군중들은 곤난이 많고 민족지역에는 곤난군중이 많아 전국과 같은 보조로 초요사회 전면 건설을 실현하려면 난이도가 비교적 크다. 반드시 발전을 다그치고 도약식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2000년에 흥변부민행동을 전개한 이래 당중앙, 국무원, 중앙 관련 부문 및 변경 성, 자치구 각급 당위와 정부는 지지강도를 부단히 높여 변경지역의 락후한 면모가 뚜렷하게 개변되고 변강지역이 안정발전을 실현했다.

리지국은 원래 인터넷업종에 종사했고 그의 안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량수진 하서촌 농민이다. 지난해 그는 안해를 따라 귀향한후 여러개 하우스를 도급하여 딸기와 포도를 재배했는데 전자상거래와 친구들속에 쌓은 훌륭한 신용 그리고 깔끔한 포장에 물류회사운수가 뒤따라 지난해 겨울철 딸기판로가 아주 좋았다. 판매경로와 관련해 리지국은 “지금 우리 모두가 전자상거래를 한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단계에 리지국은 도시에 오프라인매장을 설치하고 또 인터넷에 하서촌채취절활동을 발기해 경영을 확대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의 진달래촌은 2010년에 길림성에서 수재후 재건을 시작한 기회를 리용해 정부의 도움하에 마을을 조선족민속촌으로 건설하고 민속관광발전, 농가려관개설 및 기업영입을 통해 지역특색인 움배추김치가공과 연변소사육 등을 발전시킴으로써 농민수입 성장을 실현했다. 진달래촌 윤철송서기는 촌의 인당 수입은 수재전의 5000여원에서 2만여원으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료해한데 의하면 2014년, 연변의 농촌상주인구 인당 가처분소득은 8466원에 달했고 초요사회 10개 지표가운데서 9개가 이미 규정한 표준에 도달했거나 표준을 초과했다.

운남 란창라후족자치현은 차잎산업을 리용해 발전을 도모했는데 농민들의 증수를 불러일으켰을뿐만아니라 집체경제를 장대시켰고 청해 과락장족자치주는 난관을 이겨내면서 건설을 틀어쥐여 2013년에 지역생산총액 32억원을 실현했다… 흥변부민행동 실시 10여년간 변경지역에서 실시한 많은 특색우세산업프로젝트, 민생프로젝트와 기초시설건설프로젝트는 변경지역의 발전과 민생개선을 힘있게 추진했다.

민족감정 융합 인심 힘써 쟁취—“숨을 쉬는것처럼 자연스러워요”

민족사업을 잘함에 있어서 가장 관건적인것은 민족단결을 잘하는것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심을 쟁취하는것이다.

2012년부터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 연길시 중심의 청년호광장에서는 매년 여름철마다 “즐거운 연길대무대”군중문화활동이 전개되였다.

공연에 참가한 한족배우 서효홍은 기자에게 로년대학에서 조선족의 탈춤을 배웠는데 무대에서 공연까지 할수 있어 아주 즐겁다고 심정을 밝혔다. 순수한 연변사람인 서효홍은 어릴 때부터 조한 이중언어 환경에서 생활했기에 조선족언니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교류를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그러기에 그는 “우리 연변에서 민족단결은 숨을 쉬는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라고 말한다.

연변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은 전통적인 조선족마을로서 마을의 한족들은 주로 외지에서 이사해왔다. 촌서기 윤옥녀는 조선족과 한족은 서로 영향을 주고있다면서 쌍방의 민족문화습속이 서로 흡인하고 어울리고 침투되고있는데 “한족이 조선족춤을 배우고 조선족이 한족의 양걸춤을 배우며” “조선족들이 즐겨먹는 초두부 등 음식을 한족들도 즐겨한다”고 소개했다.

료해한데 의하면 연변은 이중언어교수개혁 및 무형문화재 보호, 전승, 혁신 등을 추동하는 면에서 부단히 전진하고있으며 또 “국가공공문화봉사체계시범구”건설행렬에 들었다.

많은 소수민족지역에는 여러가지 민족문화활동을 통해 민족융합을 강화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사천 갈제주에서는 민족문화를 대대적으로 전승하고 선양하는것을 통해 “촌촌통”과 주, 현 라지오텔레비죤방송 무선전면피복을 추진하고 군중들이 즐기는 문화활동을 벌리는것을 통해 단결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당지의 조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민족발전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토대를 닦아놓았다(신화사 기자 최청신 정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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