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외교부는 다음달 초 중국의 항일승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 것을 미국이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이고 실제 그런 일도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 미국 정부가 박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은 '중국이 한미 동맹을 균열시켰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격이 될 수 있다며 전승절에 참석하지 말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