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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골' 바르사, 빌바오와 1-1 무승부…우승 실패, 6관왕 좌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8.18일 09:47

(흑룡강신문=하얼빈) FC바르셀로나가 6관왕 위업의 재현에 실패했다.

  바르사가 18일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5 스페인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바르사는 가동할 수 있는 최상의 멤버가 총출동했다. 골키퍼 브라보에 마티유-마스체라노-피케-알베스로 포백진을 구성했다. 이니에스타-부스케츠-라키티치가 중원을 구축한 데 이어 페드로-수아레즈-메시 스리톱이 전방에서 골 사냥에 나섰다.

  이에 맞선 빌바오는 골키퍼 이라이소스가 골문을 지켰다. 발렌시아가-라보르테-에테이타-보베다가 수비 라인을 채웠으며, 수사에타-베르냐트-구르페기-마르코스가 미드필더를 맡았다. 에라소가 처진 스트라이커 임무를 수행한 동안, 아두리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 시작부터 이어진 파상공세, 전반 43분 터진 첫 골

  파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경기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은 바르사는 전반 7분, 피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부터 아쉬움을 다셨다.

  일방적인 경기가 계속됐다. 전반 13분 페드로가 골키퍼 없는 빈 골대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24분에는 수아레즈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이니에스타가 끝줄까지 침투했으나, 상대 수비의 방해를 받았다. 전반 30분 나온 메시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빌바오도 마냥 물러서지 않았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진해 슈팅 욕심을 냈다. 역습 위주로 펼쳐진 이들의 공격은 최전방 공격수 아두리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빌바오는 전반 37분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어냈다. 바르사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에라소가 상대 최종 수비수 마스체라노까지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옆 골망을 때렸다.

  해결사는 메시였다.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라키티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제공한 로빙 패스를 수아레즈가 가슴으로 떨어뜨려 줬다. 중앙에서 움직이던 메시가 이 볼을 받아 직접 해결했다.

  이어 볼을 가져가 경기를 재개하려던 바르사 선수들과 품에 안고 놔주지 않던 빌바오 골키퍼와의 충돌도 일어났다. 맹추격하던 바르사는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 피케 퇴장, 아두리스 동점골. 물거품이 된 바르사의 꿈

  후반 11분, 바르사는 크나큰 악재를 맞는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두고 부심에게 달려든 피케가 퇴장당한 것. 추격하는 입장에서 이어진 항의가 도리어 발목을 잡았다. 주심은 경고 없이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사 감독은 후반 23분 페드로와 라키티치 대신 각각 무니르, 산드로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한다.

  하지만 후반 29분, 아두리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슈퍼 세이브에 막힌 볼을 재차 차 넣어 바르사를 좌절케 했다. 후방에서 단번에 넘어온 롱패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사실상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감정적인 충돌이 잦아졌다. 부지런히 따라간 바르사엔 번뜩이는 한 방이 없었다. 6관왕(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FIFA 클럽 월드컵)을 꿈꿨던 이들의 꿈은 그렇게 끝났다.

  ▲ 2015 수페르코파 2차전(8월 18일 - 캄 노우)

  바르셀로나1 (전43 메시)

  아틀레틱 빌바오1 (후29 아두리스)

  * 경고 : 페드로(바르셀로나) / 보베다, 에라소, 아두리스, 베르냐트(이상 아틀레틱 빌바오)

  * 퇴장 : 피케(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출전 선수(4-3-3)

  브라보(GK) - 마티유, 마스체라노, 피케, 알베스 -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후23 산드로) - 페드로(후23 무니르), 수아레즈, 메시 / 감독 : 루이스 엔리케

  ▲ 아틀레틱 빌바오 출전 선수(4-4-1-1)

  이라이소스(GK) - 발렌시아가, 라포르테, 에테이타(후23 엘루스톤도), 보베다 - 수사에타, 베르냐트(후38 미켈 리코), 구르페기, 마르코스 - 에라소 - 아두리스(후36 키케 솔라) / 감독 :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출처: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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