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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대 韩 유학생 중국어 응용능력 양성에 최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8.21일 10:25
재중 한국 유학생 현주소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헤이룽장(黑龍江)성 헤이룽장대학교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중국어 응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학교 샤오버(肖波) 국제문화교육학원 국제학생모집·취업지도 판공실 주임에 따르면 이 학교 한국인 유학생 중 95% 학생들이 대외 중국어(对外汉语) 학과와 경제무역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에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총 260여명이 있는데, 이들 중 중국어 수준이 낮은 학생들은 외국인유학생 학과(본과), 중국어 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중국인 학생들과 함께 관련 학과(본과)에서 수업을 보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유학생이 이 학교에 입학한 후 본과를 졸업하기 전까지 반드시 150시간의 기업 인턴을 하도록 결정했으며, 인턴을 통해 학생들의 중국어 응용능력을 크게 키우는 가운데, 기업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학교의 인지도도 높이고 있다.

  또한 유학생 관리는 학교 국제문화교육학원에서 일체화 관리를 하고 있다.

  헤이룽장대는 지금까지 총 2만 명 한국인 유학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 50%가 국제경제무역, 문화교류 등 재중 한국기업에 취직했고 50%가 귀국해 취직했다.

  한편, 설문조사에서 대외 중국어학과 1학년의 곽동원 학생은 "중국어를 선택한 주원인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중국은 경제대국이기 때문에 중국어를 배우면 자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또 하얼빈을 유학지로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명 학생 중 "하얼빈지역의 중국어 발음이 표준이여서"라고 답했다.

  러시아 학과 양원재 학생은 "하얼빈의 중국어는 사투리가 섞이긴 했지만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심하지 않고 표준어 기준이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중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조사에서 4명 학생은 "일상대화는 문제없다"라고 답했고 4명 학생은 "인사말(기초회화)을 하는 정도다"라고 답했다. 나머지 2명 학생은 일상대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학생활에서 부딪친 어려운 점과는 관련, 5명 학생은 "(음식 등)을 비롯한 문화적 차이로 적응하기 어려웠다"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 "의사소통이 안돼서"가 2명, "어려운 점이 없다"가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공 선택 후 계획에 관련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명 학생 중 3명이 "귀국해서 중국어 이용 가능한 직업을 찾겠다"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제경제무역학과 1학년의 안태영 학생은 "앞으로 중국의 비전때문에 유학을 왔다"면서 "아직은 정확한 계획이 없으나 앞으로 전공관련 직종에 취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명 한국인 유학생 중 알바를 하는 학생이 1명 뿐 9명은 알바를 하지 않고 유학공부를 열심히 하는 상황이었다.

  샤오버 주임은 한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평가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은 예절이 바르고 단합심이 강하다"면서 "앞으로 현지인들과 주동적으로 접촉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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