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해외
  • 작게
  • 원본
  • 크게

[Oh!llywood] '007', 흑인 제임스 본드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

[기타] | 발행시간: 2015.09.03일 08:52

[OSEN=박판석 기자] '007 시리즈' 최초의 흑인 제임스 본드 탄생을 둘러 싼 논쟁이 뜨겁다.


이 논쟁은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시작했다 . 그는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각)에 미국 연예매체 더랩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007 시리즈'의 제작자가 있는 한 흑인 제임스 본드는 탄생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제 흑인 제임스 본드 배우 캐스팅 논의를 시작할 때가 왔다"며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를 최초의 흑인 제임스 본드로 추천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 보도를 본 007 시리즈의 새 소설가 앤터니 호로비츠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이드리스 엘바가 제임스 본드를 맡는다는 사실 자체를 폄하했다. 이 발언은 일파만파로 퍼졌고 결국 엔터니 호로비츠는 이드리스 엘바에게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작가일 뿐이고 캐스팅 감독이 아니라며 자신의 의견이 영화의 캐스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드리스 엘바가 이 사과를 받아드리며 논란이 끝이 나는가 싶었다. 그러나 현역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 은퇴 의사를 내비치며 논란은 다시 불붙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 1일 공개된 에스콰이어와 인터뷰를 통해 "'007 스펙터'가 내 마지막 007시리즈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007 시리즈'에서 하차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세상이 변했고 그에 따라 제임스 본드도 변해야 한다"며 "세상은 더 이상 성 차별적이고 바람둥이인 제임스 본드를 원하지 않는다"며 제임스 본드 역할에 대한 불만도 함께 드러냈다.

논란의 중심인 이드리스 엘바가 입을 열었다. 이드리스 엘바는 지난 2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인터뷰를 통해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 받은 바는 없지만 모두가 원한다면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이드리스 엘바는 영화 '더 건맨', '토르:다크월드', '퍼시픽 림', '프로메테우스'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 제임스 본드를 맡는다고 했을 때도 왜소하고, 남자답지 않아서 제임스 본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편견을 이겨내고 최초의 흑인 제임스 본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007 스펙터' 스틸(좌), '만델라: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스틸(우)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5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4세 김선녀할머니 4년째 자체 온라인방송 견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주고 싶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원고를 록음하고 있는 김선녀할머니 목소리만 듣고서는 방송인이 올해 80대 고령 로인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목소리의 발음, 감정이며, 정서까지... 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