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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대회 천안문광장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9.04일 12:44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것은 력사를 명기하고 선렬들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이다. 평화를 위해 중국은 시종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할것이며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의 성과를 단호히 수호하고 인류를 위해 새로운 더 큰 공헌을 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우리모두 력사의 계시가 가져다주는 위대한 진리를 명기해야 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고 평화는 반드시 승리하며 인민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 습근평 중국 군대 30만명 줄일것임을 선포

■ 리극강 사회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강택민 호금도 참석

■ 65명 외국 지도자 정부 고위급대표 유엔 등 국제기구 책임자 전임 정계요인 요청에 응해 대회 참석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총리인 리극강이 기념대회를 사회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장덕강,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정협 주석인 유정성,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인 류운산,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서기인 왕기산,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장고려가 기념대회에 출석했다. 65명 외국 국가원수, 정부수뇌자, 정부 고위급대표, 유엔 등 국제기구 책임자, 전임 정계요인, 30개 국가의 외국군 참관단 단장 등이 대회에 출석했다.

오전 9시 55분, 습근평 등 중외지도자들이 천안문성루 주석대에 올라 광장 관례대의 각계 대표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 장내 5.5만명 관중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10시 정각, 기념대회가 시작되였다. 70발의 례포소리가 하늘에 울려퍼지고 200명 국기호위대 장병들이 오성붉은기를 호위하여 힘찬 발걸음으로 인민영웅기념비로부터 광장 북측의 기대앞까지 행진했다.

중국인민해방군 련합군악대와 합창단이 《의용군행진곡》을 연주하고 합창, 대회장 전체가 함께 노래하는 가운데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하늘로 올라갔다.

이어 습근평이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늘은 세계인민들이 영원히 기념해야 할 날이다. 70년전의 오늘, 중국인민은 14년간의 간고한 투쟁을 거쳐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반파쑈전쟁의 완전승리를 선고하면서 대지는 평화를 되찾았다. 우리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것은 력사를 명기하고 선렬들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이다.

습근평은 중공중앙과 전국인대,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항일전쟁에 참가했던 로전사와 로동지, 애국인사와 항일장교,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중대한 공헌을 한 해내외 중국인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보냈다. 또한 침략에 저항하는 중국인민을 지원하고 도운 외국정부와 국제친선인사들에게 진심으로 사의를 표함과 아울러 대회에 참석한 각국 귀빈과 군인 벗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표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반파쑈전쟁은 정의와 사악, 광명과 암흑, 진보와 반동의 대 결전이였다. 그 과정에 중국인민항일전쟁은 시작시간이 가장 일찍하고 지속시간이 가장 긴 한차례 전쟁이였다. 침략자에 맞서 중국인민들은 불요불굴의 정신으로 피흘려 싸우면서 일본군국주의 침략자를 철저히 물리치고 5000여년의 중화민족 문명성과와 인류평화위업을 수호하여 전쟁 사상 기관을 이룩했으며 중화민족의 장거를 이루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승리는 근대이래의 중국이 외세침략을 물리친 첫 완전승리였다. 이 위대한 승리는 중국을 식민지, 노예화 하려던 일본군국주의 음모를 철저히 분쇄하고 근대이후 중국이 외래침략에 저항하면서 련전련패했던 민족의 치욕을 씻었다. 이 위대한 승리는 중국의 대국지위를 재확립해주었고 중국인민은 평화를 사랑하는 세인의 존경을 받게 되였다. 이 위대한 승리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데 밝은 전망을 개척해주었으며 유구한 력사를 가진 중국이 고통을 이겨내고 비약하는 새로운 장정을 시작하게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그 전쟁에서 중국인민은 막대한 희생으로 세계반파쑈전쟁을 지원함으로써 세계반파쑈전쟁의 동방주전장으로 되여 세계반파쑈전쟁 승리를 위해 중대한 기여를 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은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 중국인민은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에 대한 각국 인민의 기여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쟁이란 이 거울은 사람들로 하여금 평화의 소중함을 더 잘 인식하게 한다. 평화를 위해 우리는 인류운명의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 세계 각국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질서와 국제체계를 함께 수호하고 협력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의 국제관계를 적극 구축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위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평화를 위해 중국은 시종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할것이다. 중국인민은 세계 각국 인민들과 친선적으로 지낼것이며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의 성과를 단호히 수호하고 인류를 위해 새로운 더 큰 공헌을 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습근평은 중국은 30만명 군대를 줄일것이라고 선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진의 길에서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맑스— 레닌주의 모택동사상, 등소평리론, 《세가지 대표》 중요사상, 과학적발전관을 지도로 삼는것을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로 나아가며 《네가지 전면》의 전략적포치에 근거해 위대한 애국주의정신을 고양하고 위대한 항전정신을 고양하며 합심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정목표를 위해 계속하여 영용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습근평은 끝으로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우리모두 력사의 계시가 가져다주는 위대한 진리를 명기해야 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고 평화는 반드시 승리하며 인민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습근평의 연설이 끝나자 장내에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10시 18분, 열병식이 시작되였다. 습근평은 《홍기표》 검열차를 타고 금수교를 지나 장안가로 들어섰다. 열병식총지휘이며 북경군구 사령원인 송보선이 사열부대의 준비완료를 보고하자 습근평이 검열시작 명령을 내렸다.



군악대가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를 주악했다. 습근평은 차를 타고 11개 보병사각대렬, 27개 장비사각대렬을 검열했다.

《동지들 안녕하십니까!?》《동지들 수고했습니다!》 습근평동지의 친절한 문안은 사기를 고무했다.

《수장동지 안녕하십니까!》《인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사열장병들의 격앙된 투지의 높은 대답소리가 하늘을 뒤흔들었다.

10시 41분, 공중기발수호대가 나타나며 열병분렬식의 서막을 열었다. 두대의 직승기가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중국인민해방군 군기를 달고 천안문광장을 날아지났다. 직승기편대가 공중에서《70》이란 글자를 만들고 훈련비행기가 7갈래의 채색연기를 날린다.

오토바이대렬의 호위하에 항전로병, 영웅렬사 자녀들과 전선지원모범들이 탄 사각대렬이 천천히 들어선다. 그들중에는 중국공산당 항전로전사도 있고 중국국민당 항전로전사도 있었는데 평균 년령이 90세였다. 관례대에 있던 사람들은 열렬한 박수로 항전승리를 위해 탁월한 공훈을 세운 영웅선배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



전투기발이 펄럭이고 발걸음소리가 울려퍼진다. 륙해공 3군의장대가 8・1군기를 높이 들고 천안문장광을 지난다. 녀의장대원들이 름름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처음으로 대열병식에 나타났다. 팔로군, 신사군, 동북항일련군, 화남유격대 등 항전영웅모범부대가 기세가 웅대한 10개의 사각대렬을 지어 20명 장군의 인솔하에 검열을 받았다.

《랑아산 다섯용사》영웅모범부대, 《평형관대전 돌격련》 영웅모범부대,백퇀대전 《백병격투영웅련》 영웅모범부대, 음양보야간습격 《전투모범련》 영웅모범부대, 《연문관매복습격전영웅련》영웅모범부대, 《류로장련》영웅모범부대, 《공격전영웅련》 영웅모범부대, 《동북항일련군》영웅모범부대, 《화남유격대》영웅모범부대, 무장경찰부대 항전영웅모범부대… 하나하나의 빛나는 이름, 하나하나의 영광의 기발들이였다…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승리는 세계평화사업의 승리이며 세계인민들이 영원히 기념할만한 승리이다. 아프가니스탄, 벨라루씨, 캄보쟈, 꾸바, 애급, 피지, 까자흐스딴, 끼르끼즈스딴, 라오스, 메히꼬, 몽골국, 파키스탄, 쎄르비아, 따쥐끼스딴, 바누아투, 베네수엘라, 로씨야 등 5대주 17개 나라에서 온 군대사각대렬 및 대표팀이 본국의 국기, 군기를 높이 추켜들고 차례로 천안문광장을 통과, 포만된 정신으로 검열을 받으며 중국인민들과 세계인민들이 함께 평화를 수호하려는 공동한 념원을 전했다.



땅크, 전차, 화포, 미사일, 무인기 등으로 구성된 지면장비사각대렬이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우르릉거리며 달려온다. 검열을 받는 500여대 여러 류형의 장비들이 지면돌격, 방공대탄도미사일, 해상공격, 전략반격, 정보지원, 후근장비보장 등 6개 모듈(模块)로 편성되여 정보화전쟁의 련합성특점과 조국의 안정을 보위하고 인민들의 안녕한 생활을 보위하는 인민해방군들의 능력을 구현했다. 이 장비들은 전부 국산현역주전장비로서 84%는 처음으로 선을 보임으로써 우리 나라 국방 및 군대 현대화건설의 휘황한 성과를 충분히 전시했다.



11시 25분, 륙해공 3군 항공병으로 편성된 9개 공중제대(梯队)가 윙윙 날아온다. 조기경보기, 폭격기, 급유기, 전투기, 함재기 등 183대 전투기가 참신한 편대로 천안문광장을 낮게 날아지난다. 70대의 직승기로 조성된 편대가 맨 마지막으로 통과할 때 광장에서는 오래도록 박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이때 7만마리 평화비둘기가 날개를 퍼득이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7만개의 고무풍선이 붕~ 하늘에 떠올랐다. 《조국을 노래하네》의 격앙된 곡조가 온 광장에 울려퍼졌다. 습근평 등이 각계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광장내외는 온통 환락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1시간 38분간 진행된 기념대회는 11시 38분에 원만히 막을 내렸다.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신화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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