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지난 6일 "민족구역 자치제도 시짱서 성공적 실천"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는 지난 1965년부터 민족구역 자치제도를 실시한 이래 시짱에서 일어난 변화를 상세히 논술했습니다.
백서는 구 시짱의 암흑과 낙후, 발전과 진보의 길, 국정에 맞는 정치제도, 국민의 주인 권리 보장, 국민복지 증진, 우수한 전통문화 보호와 선양, 종교신앙의 자유 존중과 보호, 생태문명건설 추진 등 총 8개 장절로 구성됐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현재 시짱 총인구는 3백만 1천 755명으로 그중 장족이 92%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밖에 한족, 몽골족, 나시족, 먼파족, 뤄파족 등 40여 민족이 시짱에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51년의 평화적 해방과 1959년의 민족개혁을 통해 시짱은 1965년 9월1일 자치구를 설립하고 정식으로 민족구역 자치제도를 실시했습니다.
백서는 시짱이 지난 50년 중국공산당과 중앙정부의 흔들림 없는 지도를 받으며, 민족구역자치제도를 실시함으로써 낙후에서 진보, 빈곤에서 부유, 폐쇄에서 개방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제도 면에서도 역사적인 비약을 이루었으며 시짱사회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전했습니다.
민족구역 자치제도는 시짱의 역사발전과 사회발전의 객관적 요구에 부합하며, 시짱 여러 민족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족구역 자치제도는 중국 국정과 시짱의 실제 상황에 완전히 부합하며, 발전을 위한 시짱의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백서는 또 민족구역 자치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시짱 여러 민족 국민들은 시짱의 주인이 되는 꿈을 실현했으며 충분한 민족 권리와 광범위한 경제, 사회, 문화 권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짱 여러 민족 국민들은 전 국민과 함께 중등 수준의 사회를 건설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건설 사업이 끊임없이 발전함에 따라 민족구역 자치제도가 한층 발전, 완성할 것이라고 백서는 밝혔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