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칭다오대원국제학교 개교식 성대히 거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08일 08:53

칭다오대원국제학교 입학생들이 교가를 열창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조선족학생을 위주로 꾸려가던 칭다오정양학교내에 대원국제학교가 새롭게 오픈되면서 동북3성 이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칭다오정양조선족학교(대표 최련옥)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지난 8월 29일 오전 정양학교 5층 강당은 69명 신입 한국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내외 귀빈 400여 명으로 흥성거렸다. 조선족학생 위주의 민족학교에 한국학생들을 주 내원으로 하는 국제학교가 들어서면서 정양학교는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칭다오정양학교 이순규 이사장은 경과보고에서 정양학교와 한국대원학원(대원외고., 국제중학교)은 2013년 4월에 국제교육프로그램 개설에 협의하였으며 2014년 2월에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수속 및 교육시설을 확보하였다고 설명한 후 2014년 9월부터 금년 6월까지 박인선 한국인 부교장의 부임 및 교사진용 구축, 행정실장 등 행정직원을 확보하였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칭다오, 웨이하이, 시안, 상하이, 한국 등 지역에서 12차의 설명회와 73차의 간담회를 개최, 8월 29일 현재 초중 1학년, 2학년, 3학년 고중 1학년 4개 반급에 총 69명의 한국학생을 모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원학원은 한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고등학교로서 1978년 대원고등학교 설립(창시자 이원희)을 시작으로 대원여자고등학교, 대원외고, 대원국제중학교로 확장되어 왔으며 2007년 세계적인 순위가 13위에 랭킹하는 명문고로 부상했다.

  이순규 이사장은 칭다오정양학교 국제부로 설립된 칭다오대원국제학교의 개교를 선포하면서 칭다오대원국제학교는 중한문화에 정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민족교육 발전 및 중한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장엄히 선언하였다.

  이어 내외 귀빈을 대표하여 (사)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과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사업이사의 축사가 있었다. 발언자들은 중한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대원국제학교의 학생들이 앞으로 중한 양국의 인재로, 지도자로, 훌륭한 인격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라고 격려해주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대원학원 이영구 이사장의 격려사와 박인선 부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한국대원총동창회 김원상 총회장의 축사를 경청하였다. 이어 진행된 축하행사에서는 정양유치원어린이들의 춤, 김명환 성악가수의 이태리 곡 축가가 있었으며 한국 아디돌그룹의 대표적인 단체들인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그룹 멤버들의 칭다오대원국제학교 축하 영상이 방영되어 감탄과 환호성이 쏟아져나왔다.

  행사 마지막에는 전체 신입생들이 중국어로 ‘세상에 사랑이 넘치게(让世界充满爱)’ 노래를 열창하여 중한 글로벌 인재들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한국영사관 우인식 영사, 청록장학회, 칭다오한국인회, 월드옥타 및 조선족 단체와 기업인 대표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신주18호 유인우주선, 북경시간 4월 25일 20시 59분 발사 예정

신주18호 유인우주선, 북경시간 4월 25일 20시 59분 발사 예정

중국이 북경시간으로 4월 25일 20시 59분에 맞추어 신주18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 우주 비행팀은 엽광부(叶光富), 리총(李聪), 리광소(李广苏)의 3명의 우주 비행사로 구성되며 엽광부가 지령장을 맡는다.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18호에 탑승해 비행 임무를 수행할 엽

중국 1분기 FDI 규모 3016억 7000만원

중국 1분기 FDI 규모 3016억 7000만원

자료사진 /신화사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비즈니스 운영 및 업무 상황을 소개했다. 소비의 경제 성장 기여도 73.7% 곽정정(郭婷婷)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소비는 여전히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라면서 "1분기 국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