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35살 넘으면 이런 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다”는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대와 10대에게는 아주 잘 들리는 소리가 50대, 40대 심지어 일부 30대에게는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슬프다’는 댓글까지 달렸다. 정말 그러할까?
우선 가청 주파수에 대해 알아보자.
대다수 성인은 중년이후부터 고주파음에 대한 청각을 점차 잃어간다.고주파음은 주파수가 적어도 8000Hz이상에 달하는 소리를 말한다.그럼 35살부터 청각이 떨어진다는 말은 정확할까?
사실, 35살은 절대적인 기준치가 아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만약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청력이 쇠퇴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청력이 쇠퇴되는 현상을 의학에서는 노인성 난청이라고 한다.
일상적으로 65~75세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럼 왜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떨어지는걸까?
청력에 영향주는 요소중 나이와 신체 특징외 가장 중요한 원인은 소음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연령대가 12~35살인 사람들 중 절반이 청력 손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원인은 이어폰 사용시 볼륨을 너무 크게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만약 전에 비해 청력이 떨어졌음을 느낄 경우 제때에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요컨대 나이가 들수록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이 확실히 존재한다. 그중 소음으로 인한 손상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35살이 그 기준치는 아니지만 노인성 난청이 연소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자신을 위해, 타인을 위해 ‘저소음’ 친환경을 만들어가자./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