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9월 22일] 전체 길이가 34킬로미터에 달하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경전철(輕軌) 프로젝트가 20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고 신화국제클라이언트가 보도했다. 이는 아프리카주 대륙에서 운영에 투입되는 첫 도시 경전철 프로젝트로 기록된다.
중국철도공사(中國中鐵)가 건설한 아디스아바바 도시 경전철이 개통되면 현지 대중들의 출행 효율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티오피아 수도의 도시 도로망 기능을 보완하고 도시의 교통압력을 해소하며 도시의 발전공간을 확대하고 구역 경제발전을 촉진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행사할 것이다.
2012년 초에 착공한 이 경전철 프로젝트에는 근 5억달러가 투입되었다. 지난해 5월,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는 당시 공사 현장에서 철도 레일 나사를 함께 죄었다.
아프리카주의 정치중심이자 아프리카연합 본부 소재지인 아디스아바바에는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각 유형의 사무기구(辦事機構)를 설립한 상태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