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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이전 근무, 학습 강요는 “고문행위”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5.09.23일 08:14
직장에서 오전 9시 이전에 근무를 강요하는것은 직원들의 건강과 피로,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고문행위”와 같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55세 이하 성인의 24시간 생체리듬이 일반적 근무시간인 오전 8시—오후 4시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심지어 오전 9시 이전에 근무를 하게 되면 육체적 활동과 감정,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폴 켈리박사는 인간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정밀분석한 결과 평균나이 10세 학생들이 오전 7시 30분 이전에 공부할 때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16세 학생들의 경우 오전 9시 이후, 대학생들은 오전 10시 이후 공부를 시작할 때 집중력과 학습효과가 최고조에 달했다.

켈리박사는 “잉글랜드북부 뉴캐슬지역의 한 학교 교장으로 재직 당시 수업시간을 오전 7시 30분에서 오전 9시로 변경했더니 만점이 19%까지 향상된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직장에서도 직원들에게 이른 시간에 근무를 강요하는것은 작업능률을 해칠뿐만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켈리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수면부족을 강요하는 시대에 살고있다”면서 “수면부족은 인간의 육체적 활동과 감정에 악영향을 미쳐 생체시스템에 손상을 가져올수 있다”고 했다.

례컨대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원하지 않은 시간대에 잠을 깨우고 식사를 주는 목적은 재소자들을 고분고분하게 만들기 위한것으로 이는 재소자들의 수면부족현상때문에 가능하다는것이다.

켈리박사는 이어 “인간의 자연스러운 생체시계에 맞도록 직장과 학교에서 일과 공부를 시작하는 시간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범사회적 이슈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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