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흡연, 남성호르몬 수치 떨어뜨려 발기부전 유발

[기타] | 발행시간: 2012.04.25일 10:20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박민구 교수 "만성흡연 중년 남성 삶의 질 떨어뜨려"]

흡연이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발기부전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민구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문두건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급성흡연군과 만성흡연군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2월호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타르 성분 등이 혈관 수축 등을 일으켜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연구는 만성흡연이 혈관 뿐 아니라 남성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교수팀에 따르면 흡연은 급성흡연군과 만성흡연군 모두 발기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흡연군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40%정도 내려갔고 이로 인해 음경해면체의 조직학적, 구조적 변화까지 나타났다.

박민구 교수는 "테스토스테론치 저하는 남성갱년기의 주범"이라며 "만성흡연이 이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이나 남성갱년기 증상 혹은 발기부전으로 지출되는 의료비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금연운동 확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4세 김선녀할머니 4년째 자체 온라인방송 견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주고 싶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원고를 록음하고 있는 김선녀할머니 목소리만 듣고서는 방송인이 올해 80대 고령 로인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목소리의 발음, 감정이며, 정서까지... 아

국가2급 보호동물 원앙, 천교령림구에

국가2급 보호동물 원앙, 천교령림구에

3일 28일, 천교령림업국 태양림장의 한 못에서는 원앙이 들오리, 게사니들과 한데 어우러져 노닐고 먹이를 찾으며 장난을 치고 있다. ‘헤어스타일’이 유독 눈에 띄는 이 한쌍의 원앙은 물속에서 즐겁게 헤염치고 있었는데 수면우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여유작작했

"2번의 백혈병 투병" 최성원, 응팔 이후 기적 같은 '연기 복귀' 감동

"2번의 백혈병 투병" 최성원, 응팔 이후 기적 같은 '연기 복귀' 감동

사진=나남뉴스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노을 역을 맡았던 최성원이 2번의 백혈병 투병을 딛고 다시 배우로 복귀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는 백연여고 담임교사로 열연하는 최성원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015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