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제 1회 베이징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중국 베이징시 조양공원 (Sun Park) 비치발리볼 올림픽경기장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고 주최측이 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중소기업국제합작협회가 주최하고 한중치맥축제컨소시엄(주식회사 엘아이티 & 로엠텍주식회사)이 주관하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베이징 치맥 페스티벌은 한국 인기 드라마의 치맥 열풍을 반영한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드라마로 인해 중국전역에 치맥 열풍이 불었고, 지금은 관광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한류 문화제 및 상품전으로, 중한 문화교류 어울림 마당이라는 부제에 맞춰 진행된다.
본 행사는 한국 음식과 상품·문화를 판매하는 풍물거리, 한국 치킨 및 특선 안주류와 맥주·전통주를 판매하는 1천개 테이블로 구성된 치맥 축제장, 한국기업 홍보 및 체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K-pop, 한국 전통 공연 등이 특설무대에서 상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