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산둥성 각 대학의 한국어교육 실무능력과 수준을 제고시키고자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칭다오대학에서 ‘제1회 산둥성 한국어 교육자 연수 및 2015년 산둥성 한국어교육 세미나’가 순리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에서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베이징사무소와 중국 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에서 지원했다.
이번 연수과정 참석자는 산둥성지역에 소재하는 각 대학교에서 각 1명씩 선발하여 추천했으며 산둥대학, 중국해양대학, 칭다오대학, 옌타이대학, 곡부사범대학를 비롯한 17개 학교의 30여 명 청년 교사가 연수에 참석했다. 한편 한국의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및 복단대학교, 상하이외국어대학교 등 6 명의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한국어교육에 관련되는 언어학, 문학, 번역학 등 분야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자 연수일정에 이어 ‘2015년 산둥성 한국어교육 학술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한국(조선)어 교육연구학회 전 회장인 강은국 교수, 현 부회장인 강보유 교수, 그리고 산둥대학교 박은숙 교수가 주최하는 ‘한국어 수업평가와 효율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하여 진행했으며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발표하고 한국어교육방안에 대하여 효율적으로 탐구하고 경험을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