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신혜가 영화 '형' 출연을 확정했다.
18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박신혜는 최근 영화 '형'(감독 권수경·제작 초이스컷)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조정석과 엑소 도경수(디오)가 형제로 처음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박신혜가 여주인공을 맡아 이들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박신혜는 도경수를 친 누나처럼 살뜰히 챙기는 한편 조정석과는 티격태격 앙숙으로 등장하며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친근하고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신혜와 최근 '오 나의 귀신님', '특종:량첸살인기'로 주가 상승 중인 조정석, 톱 아이돌그룹 엑소의 디오까지, 스크린 브라운관의 대세들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드라마 '상속자들'과 '피노키오'로 더욱 입지를 다진 박신혜는 최근 스크린으로 주 무대를 옮긴 느낌이다. 1300만 흥행작 '7번방의 선물'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역할로 인상을 남겼던 박신혜는 최근 '상의원'과 '뷰티 인사이드'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형'을 통해서 스크린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실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형'은 10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 예정이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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