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6살 형이 경찰놀이 도중 세살배기 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일이 벌어졌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집에서 경찰과 도적 놀이를 하던중 형이 랭장고우에 있던 장전된 권총을 동생의 얼굴에 발사했다. 동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아버지 마이클 산티아고(25세)를 《아동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조사결과 과거 갱단활동을 한바 있는 산티아고는 불법으로 총기를 취득한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총기를 잠옷에 싸 랭장고우에 보관했고 아이들에게 총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이 집에 없었다면 아이는 지금 살아있었을것이다. 보다시피 이런 사고가 계속하여 벌어지고있다》며 도시내 불법총기 류입이 폭력사건사고의 주요원인이 되고있다고 우려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