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1일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2016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올해 5월 장남 뷰 바이든이 뇌암으로 세상을 떠나 온 가족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지만 지금은 사랑하는 친인을 생각하면 그들은 미소로 눈물을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고 표했습니다.
바이든은 대선 참가의 현실적 압력을 생각하면 자신은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남은 15개월의 부통령 임기에 충실해 미국 전사회 각계층을 단결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은 자신은 비록 대선 참가자는 아니지만 자신은 침묵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신은 분명하고 확고하게 자신의 관점을 천명하고 가능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정당의 입장을 알고 국가의 발전방향을 알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여론은 바이든의 연설은 불참 성명이 아닌 참선 선언에 더 가깝다면서 비록 그가 누구를 지지할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는 연설에서 최근 민주당내 참선 유력후보인 힐러리 전 국무장관에 대한 비난을 줄이지 않았으며 민주당 입후보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내 앞자리를 지키고 있는 힐러리와 버니 샌더스 참의원이 모두 바이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산더스는 계속해 바이든과 협력해 미국사회가 직면한 여러가지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힐러리는 바이든의 낙관적인 정신과 확고한 의지는 더 아름다운 세계를 조성하도록 많은 사람들을 격려한다고 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