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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푹 자면 그만? 나에게 꼭 맞는 휴식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02일 09:33

특별히 잠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피곤하고 나른한 느낌이 지속될 때가 있다. 이는 제대로 휴식을 취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쉰다는 건 도대체 뭘까.

'노동과 스트레스(Work & Stress)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주말에 알람시계를 꺼두고 늦잠을 자는 건 절반의 휴식 성공이다. 그 외의 추가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공원에서 산책을 한다거나 수다 가득한 모임에 참석해도 만족이 안 된다면 이는 본인에게 맞는 재충전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휴식이란 업무공간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벗어나 있었는가의 여부보다 얼마나 본인에게 적합한 유형의 활동을 했는가에 달려있다. 가령 거품 가득한 따뜻한 욕조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건 아니다. 욕조에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아깝고 지루하다면 본인에겐 적합한 휴식이 될 수 없다. 열에 민감하다거나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를 가졌다면 마찬가지로 반식욕은 휴식이 되지 않는다. 이에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본인에게 맞는 휴식법을 찾는 방법을 소개했다.

◆자신의 성향과 어울려야 한다=사람마다 타고난 성향이 있다. 취미활동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 상상하고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사교활동을 휴식으로 택할 필요가 없다. 카메라를 메고 혼자 사진촬영을 다닌다거나 이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린다거나 정원 가꾸기를 할 수도 있다.

모험가 타입이라면 집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단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킬 수 있는 산악 사이클링, 암벽타기, 페스티벌 참여하기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휴식이 된다.

◆뭔가 얻는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조용한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정적인 휴식이 적합하다는 의미는 침대에서 뒹굴거나 계속 잠을 자라는 의미가 아니다. 정적인 휴식도 무언가 얻는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빈둥거리며 보내는 시간은 허무감, 죄책감, 무력감 등을 일으켜 오히려 휴식 같은 느낌을 얻지 못한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가하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관람석에 가만히 앉아 스크린을 쳐다보는 같은 강도의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휴식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정적인 활동이어도 스스로 뭔가를 얻었다는 느낌을 받아야 제대로 쉬었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충분한 좌절감에 빠질 정도로 도전해야 한다=자신의 성향에 맞는 휴식법을 택해야 하는 이유는 이를 취미삼아 삼아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도자기 만들기를 취미로 삼는다면 처음엔 뜻대로 작품이 나오지 않아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좌절감에 빠질 정도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좌절감에 이르는 순간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덤벼보자”는 의지와 집중력이 생긴다. 이러한 좌절감을 극복한 순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도파민과 같은 화학물질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취미활동에 대한 의욕이 상승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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