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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 걱정없는 육식, 뭘 곁들여 먹을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03일 08:29
근대·생강·레몬·자몽·석류·블루베리 항암효과

견과·씨앗류도 발병위험 낮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세계보건기구(WHO)가 가공육류는 물론 육식이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밝혀 전 세계가 떠들석하다. 하지만 창이 있으면 방패도 있는 법. 육식이 암을 유발한다면 채식은 암을 이기는 대표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다. 안심하고 육식을 하려면 암을 이기는 채소와 과일들을 곁들여보자.

식품전문매체 데일리밀은 최근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먼저 뿌리채소인 근대(beet)와 생강이다. 근대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륨, 망간과 같은 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도 많다. 생강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근대는 또 베타레인(betalain)이라고 불리는 생리활성물질도 있다. 베타레인은 항산화작용, 소염작용, 해독작용을 돕는다. 베타레인의 한 종류인 베타닌(betanin)은 가슴, 대장, 위, 폐,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둔화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생강은 신체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오랜기간 사용된 식품이다. 생강 추출물은 전립선암 크기를 50% 가량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외에도 염증을 줄여주고 위장을 안정시키며 항산화물질의 체내 확산을 돕는다.

[사진=위키피디아]

암 위험을 낮추는 과일도 있다. 레몬은 비타민C가 많아 간이 체내 독소를 해독하고 혈류를 깨끗이 하는데 도움을 준다. 레몬 껍질은 유방암, 대장암, 폐암 환자 연구에서 악성종양 세포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몬주스는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소화를 돕고 혈압조절, 소염작용을 한다.

자몽도 레몬처럼 상당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자몽이 갖고있는 생리활성물질들은 종양을 줄이고 이와 싸울 수 있는 물질들을 돕는다. 자몽을 분홍색으로 만드는 카로테노이드 생리활성물질인 리코펜은 종양의 확산을 방지하는 능력을 갖고있다. 리미노이드는 간의 독소 처리를 돕는 특수효소들의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종양생성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류 역시 암과 싸우는 생리활성물질과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석류에 풍부한 엘라지타닌(ellagitannin)이란 생리활성물질은 다수의 연구에서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엘라지타닌은 유방암 조직생성의 원인인 에스트로겐 과잉을 억제한다. 엘라지타닌은 전립선암에도 특히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해석이다.

블루베리도 엘라지타닌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 프테로스틸벤(pterostilbene) 같은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 코코넛워터에는 염분, 캄륨, 마그네슘 전해질 성분이 많으며 비타민C도 들어있다.

견과류와 씨앗류 음식도 암에 좋은데 9~15세 어린이들이 땅콩버터와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가슴의 상태를 유연하게 만들어 향후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당뇨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팜플로나 나바라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섭취한 여성들에게서 5년 간 암 발병 확률이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유전적 돌연변이 생성으로 암이 발생하는 위협을 막는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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