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美, 中 임신부 원정출산으로 매년 1조원 번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08일 14:20

미국이 자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원정출산을 감행하는 중국 임신부들로 인해 한해 10억달러(1조1천42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 이민연구센터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연간 4만명의 여성이 출산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데, 이 중 대다수가 중국인"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을 관광한 중국인은 220만명이었으며 이들이 미국 내에서 지출하는 여행 경비는 240억달러(27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WSJ는 "엄청난 돈을 미국에서 쓰는 중국인 관광객 가운데 원정 출산 목적으로 미국을 찾은 임신부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들 임신부는 주로 4∼8만달러(4천568만~9천136만원)에 달하는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하며 평균 2주 가량 머문다. 이들 여행상품 비용에는숙박비와 교통비, 신생아 미국 비자 취득 경비 등이 포함돼 있다.

매년 원정출산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 임신부들이 늘면서 미국 내 일부 병원들도 이들을 위해 자연분만 7천5백달러(856만5천원), 제왕절개 1만750달러(1천228만원) 등의 패키지 의료 상품을 출시했다. 당연히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미국인보다 비싸다.

중국인의 원정출산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한 캘리포니아대학의 한 교수는 "대략적으로 추산해봐도 원정출산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임신부들이 한해 쓰는 비용은 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은 비용은 쇼핑, 외식 등 지출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33%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배우 박보영이 최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연석으로 2장 성공한 가운데,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꿀팁을 영웅시대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박보영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며 임영웅 콘서트 예매 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박보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