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국제질서는 미국 누군가 멋대로 정할 수 있는 것 아냐”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11.11일 15:54
[CCTV.com 한국어방송]지난 10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발표한 남중국해 항해자유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측의 입장을 밝혔다.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은 현행 국제질서의 건설자이자 수호자, 공헌자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국제 공평과 정의의 확고한 수호자”라고 강조하면서 "현행 국제질서는 유엔을 핵심으로 ‘유엔헌장’을 취지와 원칙으로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만든 것이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서로 내정을 간섭하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질서는 미국의 누군가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해 자유문제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고 명확하며 바뀐 적이 없다면서 “중국 고유의 영토인 ‘난사(南沙)군도’ 에서의 건설 행위는 특정 국가 이익을 손해한 것이 아니며 이곳의 항해와 비행의 자유를 방해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은 관련국과 역사를 존중하고 국제법을 토대로 협상을 통해 관련 모순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아세안 국가들과 공동으로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며, 중국의 입장은 합법적이고 합리적이기에 미국은 이에 대해 논쟁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최근 중국의 강경한 반대를 무시하고 미국 군함이 난사군도 인근 해역에 진입한 것에 대해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엄중히 훼손한 행위로서 지역의 긴장 국면을 격화시켰다”며 “누가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말썽을 일으키는지는 분명히 알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번역:박해연 감수:전영매)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11/10/ARTI1447150075895392.shtml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