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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성장의 길 새로 개척하고 발전 성과 공유" 강조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11.17일 10:56

[CCTV.com한국어방송]주요 20개국(G20) 제10차 정상회의가 지난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성장의 길을 새로 열고 발전 성과를 공유하자'라는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G20이 거시적 경제정책의 소통과 조율을 늘리고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하고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세스를 실행에 옮길 것도 제안했습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 각국 정상들이 차례로 회의장에 도착해 터키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주재로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우선 자리에서 일어나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사건의 조난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포용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세계 경제 형세, 전면적인 성장전략, 취업과 투자 등 의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 주석은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것이 G20의 임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G20은 현단계에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장원한 발전에 원동력을 불어넣어야 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성과를 실천에 옮기고 새로운 공통인식을 달성하는 외에도 협력을 강화해 도전에 함께 맞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시 주석은 거시적 경제 정책 면의 소통과 조율을 늘려 정책과 행동이 합력(合力)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혁, 혁신을 추진해 세계 경제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해 국제 무역과 투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것 외에 2030년의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세스를 실천에 옮겨 공평하고도 포용적인 발전에 원동력을 주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경제의 중고속 성장을 이끌어 갈 자신감은 물론 능력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계 경제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국이 세계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책임을 짊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중국 경제가 7%의 성장률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경제 성장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세계 경제의 중요한 동력 원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향후 5년간 중국은 혁신, 조율, 친환경,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토대로 혁신발전 전략을 실시하고 신형의 공업화, 도시화, 농업현대화의 동시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추진해 환경 질을 개선하고 '일대일로'제창을 실행하며 민생개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위안화가 '자유로운 사용'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함에 따라 위안화의 특별인출권 바스켓 편입을 제안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 심사보고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환영을 표한다며 특별인출권의 대표성과 흡인력을 높이는데 이롭고 국제통화 시스템을 보완해 글로벌 금융을 안정시키는데 유리하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달 말 국제통화기금 이사회에서 원만한 결과가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은 거시적 정책 조율을 강화해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저하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또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보험체계를 보완해 중저소득층의 구매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금융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기구 개혁을 추진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정상들은 개도국이 글로벌 경제관리에 융합되는 것을 격려하고 아프리카 나라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외에 인프라건설에서의 협력을 늘릴 것에 대해서도 제기했습니다.

각 회원국은 '유엔 기후변화 틀 협약'을 토대로 한 협상을 추진하는 외에도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제시해 기후변화를 함께 대응하는 것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공동으로 테러주의를 없애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발전, 기후변화, 반테러, 유럽 난민위기 등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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