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학술회의도 곁들여
(흑룡강신문=하얼빈) 이헌 특약기자=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와 광둥성조선족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광둥지구 전문위원회에서 주관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제8기 3차 이사회 및 종합학술회의가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무이사, 이사, 회원대표, 대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광둥성 광저우일림홀리데이호텔(广州逸林假日酒店)에서 개최됐다.
광둥외국어대외무역대학 전영근 교수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서는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이사장 겸 광둥지구 전문위원회 회장인 강룡운 교수가 환영사를 올리고 중국조선족과학기술협회 이사장 겸 연변대학 부교장인 최형모 교수, 광둥성조선족연합회 이철호 회장, 지린성조선족경제과학진흥총회 신봉철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개막식에 이어 전문가 특강이 있었다.
상하이푸단대학 박창근 교수의 사회로 중국공정원 강경산 원사, 하얼빈공업대학 선전분원 재료연구소 이명우 소장, 베이징대학 도시환경학원 박세룡 교수 순으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 각지 과학기술활동 상황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최형모 이사장이 지난 한해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사업에 간단한 총화를 진행하고 향후 1년간의 사업을 포치했다.
또한 종합학술회의에서는 광저우의과대학교 제4병원 최기호 교수의 사회로 톈진대학 김녕덕 교수가 '유기자원 에너지원 유체물리 탐측방법에 대한 연구', 연변대학 의학원 한춘희 교수가 '국내 면역기능 증강 보건품 연구개발 현황', 연변대학 약학원 여혜자가 '조약의 기원'이라는 테마로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엽가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 남기학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교류회의에서는 서북농업대학 최영걸 교수가 '로봇 기술과 농업현대화', 화난이공대학 강룡운 교수가 '공업4.0과 중국제조 2025', 여가문이 '학습, 취업과 창업' 이라는 테마로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