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중국 국내 노선에서 처음으로 중국산 제트여객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9일, ARJ21 제106 여객기가 상하이에서 첫 글로벌 고객사인 청두(成都)항공회사에 인도됐습니다.
신형 지선 여객기 ARJ21은 지난 2008년 11월 28일, 상하이에서 첫 비행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해 4월 9일에는 북미에서 공중 자연 결빙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ARJ21 여객기는 3만km에 달하는 비행거리를 무사히 소화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중국 민간항공국으로부터 신형 지선 여객기 ARJ21 기종 합격증을 교부받았습니다.
또 올해 3월 16일부터 6개월간 전국 15개 공항에서 노선 시험 비행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 ARJ21는 국내외 21개 업체로부터 300대가 넘는 주문을 받은 상태입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