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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2월 5일]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가 3일 발표한 “2014년 중국 직업병 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접수된 중국 직업병은 29972건으로 그중 직업성 진폐증이 9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보고된 직업병을 분류해보면 직업성 진폐증은 26873건, 급성 직업 중독 486건, 만성 직업 중독 795건, 기타 직업병은 총 1818건을 기록했다. 업종 분포로 보면 석탄채굴과 선탄업, 유색금속광업과 채굴보조활동 산업의 직업병 병례수가 각각 11396건, 4408건, 2935건을 차지하면서 비교적 높은 기록을 보였는데 이는 중국에서 보고된 직업병 병례의 62.52%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은 직업병 의법관리의 역량을 확대하고저 직업위생기술서비스기구를 상대로 전문집법검사를 전개했는데 총 505개 검사기구에서 1603개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며 중국내에서 직업병으로 인한 위해사고(사건)는 127건에 이르렀다. 중국은 이와 동시에 각급 직업병 관리기구의 능력 및 서비스 체계에 대한 건설수준을 강화했다. 2014년 연말에 이르기까지, 중국내에 설치된 직업병진단기구는 604개, 직업건강검사기구는 3438개를 기록했다. [글/ 신화사 기자 후하오(胡浩),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