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간 나오토 아베 신조 비방 고소 성사되지 못해

[기타] | 발행시간: 2015.12.05일 11:26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5일] 3일 일본의 한 법원은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전 총리가 고소한 현임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비방 안 소송을 기각했다.

간 나오토는 2010년 6월 총리에 취임했다. 2011년 3월,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누출 사고 후, 그는 재난 대응과 원전 사고 수습에 무력하다는 비난 속에, 같은 해 8월 어쩔 수 없이 사임했다.

2011년 5월, 그때 야당 의원이었던 아베는 e-매거진에 발표한 글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한때 간 나오토는 이 핵발전소 운영 측인 도쿄 전력 회사에 가열한 원자로를 바닷물에 주입해 냉각시키는 것을 중단하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아베는 글에서 간 나오토는 사직하라고 요구했다.

간 나오토는 2013년 이와 관련해 도쿄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베의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닌 바, 그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했다. 그는 아베의 사과와 정신적 손해 배상 1100만엔(약 8.9만달러)을 배상하라고 했다.

AFP 통신의 말에 따르면, 간 나오토는 비록 재난 대응에 무력해 심한 질타를 받았으나, 그는 도쿄 전력 회사에 유사한 명령을 내린 바가 없다고 했다.

도쿄 지방 법원의 한 이름 공개를 꺼리는 대변인은 3일 AFP 통신 기자에게 이 안건은 이미“소송 기각”이 되었다면서, 그 세부 사항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법원의 이 결정에 대해 아베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에서 이는 “진실의 승리”라고 말했다.

간 나오토 측에서는 일시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다.[글/신화사 기자 리양융(李良勇),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