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진주당 고위급 성원인 사미르 칸타르가 19일 저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부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용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시리아 매체가 20일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뉴스텔레비전방송국 등 매체는 20일, 공습 발생시 레바논 진주당 고위급 성원인 사미르 칸타르가 다마스쿠스 동부의 드루즈인 집거지에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안전부문 인사는 20일, 이날 저녁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역에 적어도 3발의 로켓탄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라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지역 이스라엘측에서 경보음이 울렸으며 이스라엘 포병은 수르지역에 7발의 포탄을 발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레바논 군대도 국경연선지역에서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날 저녁 레바논 남부 주재 유엔 임시부대는 성명을 발표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연선은 기본상 평정을 회복했고 레바논과 이스라엘 쌍방은 적대행동상태 중지를 계속 유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습격 사건이 발생한후 루치아노 포르톨라노 레바논 부대 사령관은 최대한 억제해 긴장정세로 발전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쌍방에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는 유엔안보리사회 제1701호 결의를 위배한 엄중한 사건으로서 응당 사건 조작자를 하루빨리 조사해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레바논 남부 주재 유엔 임시부대는 이미 레바논 이스라엘 국경지역에 병력을 증파했으며 레바논 정부군을 협조해 레바논 남부 임무구역에서의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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