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4월 30일 새벽 4시 50분, 중국 시창(西昌)위성센터에서 ‘창정(长征) 3호' 탑재로켓로 GPS 위성 '베이더우(北斗)'위성 12호와 13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이는 중국 '베이더우' 항법위성 시스템이 ‘1로켓 2위성’의 방식으로 발사된 것으로 베이더우 항법위성 시스템의 GPS 정확도를 대대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더우 항법위성 시스템이 2011년 12월 27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이래 이미 시스템 구축과 응용범위 확대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점진적으로 교통운수, 기상, 어업, 임업, 통신, 수리 등의 응용분야에도 그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은 올해 베이더우 항법위성 3개를 또 연이어 발사해 시스템 서비스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이더우 항법위성 시스템은 3단계 발전전략에 따라 진행될 예정인데 2020년쯤 중국은 30여 개의 위성팀으로 구성된 베이더우 항법위성 시스템을 구축해 전세계 범위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확도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