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사에서는 새해를 맞으면서 《청일식품》의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이루고싶은 소망을 꿈나무에 걸어 그 소망이 열매 맺기를 기원하는 공모활동을 조직했다.
본 공모활동은 《2016년 꿈나무에 나의 소망 걸어요》를 주제로 어린 친구들의 밝은 희망과 당찬 꿈을 안고 그 소망을 실현하는데 힘을 실어주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사랑상》에 선정된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 4학년 3반 한지호의 작품《동생 데리러 탁아소 가요》
길림성내 조선족소학교(유치원)를 상대로 조직한 이번 공모소식이《길림신문 (인터넷+지면+위챗)》에 발표되자 10일사이에 장춘, 연길, 훈춘, 룡정, 조양천, 통화, 서란, 길림 영길, 집안, 류하, 구태, 반석 등 13개 지역의 조선족소학교(유치원)들에서 도합 168편(폭)의 글, 사진, 그림들을 보내왔다.
명교사, 교연원 등으로 무어진 5명 평심원들의 엄선을 거쳐 도합 19편(폭)이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이 작품들은 어린이의 순수함과 동심을 담아 새해에 이루고싶은 간절한 소망을 글, 사진,그림 형식으로 주제가 뚜렷하고 생동하게 잘 구현해 소망상, 사랑상, 믿음상, 창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작품 대부분은《가족, 학교, 선생님, 친구, 자연, 축구, 독서》 등을 둘러싸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랑이 담긴 내용이였다.
《소망상》에 서란시 평안진조선족중심학교 5학년 마언보학생의 글 《딱 한번만이라도...》(지도교원:조순실)와 구태시조선족학교 5학년 문연송학생의 글 《나도 꼬마기자가 될래요》(지도교원:김영숙) 두편이 선정됐다.
《사랑상》에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2학년 1반 안전미혜의 글 《용돈 모아 불쌍한 친구들에게 보내겠어요》(지도교원:김정희),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 4학년 3반 한지호의 글 《동생 데리러 탁아소 가요》(지도교원:김란),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6학년 3반 박영석의 글 《선생님께서 꼭 안아주셨어요》(지도교원:김칠선)등 3편이 선정됐다.
《믿음상》에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3학년 1반 신예준의 그림 《축구의 꿈, 꼭 이루어진다》(지도교원:신설홍),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 2학년 1반 림해도의 그림 《어머니를 지켜주고싶어요》(지도교원:안혁희), 통화현조선족학교 5학년 김경욱이 글 《할머니 허리병 빨리 나았으면》(지도교원:김영숙),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4학년 2반 고강미의 그림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지도교원:지현옥)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창의상》에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4학년 2반 허예빈의 그림 《새해 꿈나무》(지도교원:배명순), 연길시건공소학교 3학년 2반 김민주의 글 《비결은 바로 독서야!》(지도교원:김국화),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5학년 1반 한청여의 그림 《이루고싶은 5가지 소망》(지도교원:리옥희),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5학년 5반 리지영의 동시 《<감기> 걸리지 말거라》(지도교원:리영화), 집안시조선족학교 2학년 신현수의 사진작품 《전 세계 어린이 황사없는-맑은 하늘아래 살고싶어요》(지도교원:한영희), 반석시조선족유치원 대반 허은정의 사진작품 《달콤한 꿈-호호호》(지도교원:김봉금),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 5학년 림해룡의 그림 《새해 우리 가족 함께 살기를 기원해》(지도교원:박성자),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4학년 1반 조국빈의 글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컸으면》(지도교원:리연나), 류하현조선족실험소학교 5학년 박설비의 동시 《우리 할머니 건강해지세요》(지도교원:최금화),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3학년 1반 리현의 글 《우리집 자가용이 비행선이였으면 좋겠어요》(지도교원:김옥화)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그리고 매 학년마다 동원되여 참여한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는 작품수도 많고 작품의 질도 좋아 우수조직상으로 선정됐다.
편집/기자: [ 신정자,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