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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40자 제한’ 철폐에 부글부글

[기타] | 발행시간: 2016.01.07일 11:04
“핵심 정체성 사라진다”


트위터가 정체성의 핵심이었던 ‘140자’ 트윗 한도를 1만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여기저기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아름다운 제한”이라고까지 표현했던 핵심 정체성을 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리차드 홀웨이 테크마켓뷰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 새로운 방침에 대해 “앨런 머스크가 테슬라 모터스의 전기차를 석유 버전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며 “1만자를 허용하면 트위터만의 독창적인 점이 무엇있냐”고 되물었다.

세바스티안 페인 FT 디지털 코멘트 에디터도 “트위터는 140자 제한을 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자신을 짧고 분명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없이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며 “그러한 마법을 단순히 이익 때문에 파괴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위터의 이러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뉴스 등 콘텐츠를 사이트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을 트위터에 더 묶어놓음으로써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허슨은 페이스북이 언론사의 링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콘텐츠를 보여 주는 서비스인 ‘인스턴트 아티클’을 도입한 것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사이트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도록 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따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오래 머물러 있을 수록 광고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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