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70친목회 박진희 회장(왼쪽), 오영란 창립멤버, 박일민 총경리(오른쪽)가 7성 건강관리 자문회사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1970년도 출생 개띠들의 친목모임인 칭다오70친목회에서 25명으로 구성된 7성건강관리자문유한회사를 오픈하여 12월 27일 현판식을 거행했다.
70년도에 출생하여 거의 비슷한 인생경로를 걸어온 동갑나이22명이 모여 지난 5월 21일에 설립한 70친목회는 배드민턴시합 등 일년에 4번의 정기활동으로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여왔다.
협회의 지속적인 존속과 발전을 위해 친목회 박진희 회장의 제안으로 100만 위안을 등록금으로 하는 건강관리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여러차례의 반복적인 토론과 합의를 거쳐 최종 25명의 회원들이 1만위안을 최저 투자단위로 하는 7성건강관리자문유한회사를 오픈시켰다.
이 회사는 이미 공상국의 관련된 모든 수속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짧은 시간내에 적지 않은 주주들의 모금을 통하여 70친목회 회원들의 뛰어난 단합심과 순발력을 보아낼 수가 있었다.
27일 저녁 칭다오 해란강민속궁에서 이들은 현판식 및 송년회를 거행했다. 최대주주인 박진희 사장과 총경리로 위촉된 박일민 사장, 오영란 협회 창립멤버 3명이 금방 새로 제작한 회사간판위에 가리워진 붉은 비단띠를 끌어내렸다.
박진희 법인대표는 70친목단체가 단순히 행사로만 진행되는 단체가 아닌 경제실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동시에 이 플랫폼을 통해 경제적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0여 명 회원들은 즐거운 노래와 춤 오락으로 주식회사 탄생 축하 및 뜻깊은 송년의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