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중국은 각자와 공동으로 노력하여 아프가니스탄 국내의 평화회담 재개에 지지와 방조를 제공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표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물음에 대답하면서 이와 같이 태도표시를 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또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중국, 미국 등 4개 나라의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한 4자 메카니즘 첫 회의가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렸으며 등석군(鄧錫軍) 중국 외교부 아프가니스탄 사무특사가 대표단을 인솔하여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는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하여 상황을 소통하고 의견을 나눠 아프가니스탄의 화해행정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덧붙혔다.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인이 주도하고 소유하는" 아프가니스탄 화해행정을 지지하며 계속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주권과 각자의 염원을 존중하는 전제하에서 각자와 공동으로 노력하여 아프가니스탄 국내의 평화회담 재개에 지지와 방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중구국제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