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강(萬鋼)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은 11일 2016년 전국 과학기술실무회의에서 중국의 과학기술 전반 수준이 양적인 향상에서 질적인 향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추격형 중심으로부터 추격형과 선도형이 병존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2015년 국가 기술이전시범기구가 453개,기술(재산권) 거래 기구가 30개로 증가했고 기술 거래 총액이 인민폐 9835억원에 달했으며 동기대비 약 14.7% 증가했습니다. 또한 국가 혁신능력이 2010년의 세계 제21위에서 2015년에는 제18위로 상승하고 과학기술 진보 기여율이 50.9%에서 55.1%에 달할 전망입니다.
2015년 전 사회 연구개발 지출 예산이 2010년 보다 한배 증가한 1조4300억원에 달하고 그중 기업 개발 지출이 7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국제 논문 인용수가 제8위에서 점차 제4위로 상승했습니다.
만강 부장은 많은 성과를 거둔 한편 중국 과학기술 혁신 능력, 특히 오리지널 혁신 능력이 아직 부족하고 경제에 대한 과학기술의 기여율이 아직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과학기술에 대한 투입으로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이념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만강 부장은 2015년 중국 "제12차 5개년 계획"기간 연구개발 비용이 GDP에서 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2%라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은 중국의 전반 과학기술 투입과 경제발전 규모가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제13차 5개년 계획"기간인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적용하는 국가의 중장기 과학기술발전계획강령에서 제기된 2.5% 목표를 실현하려면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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