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웹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글로벌 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랩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표시하는 웹 기술인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실버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로데이' 취약점은 현재까지 나와 있는 백신으로는 탐지나 치료가 어려운 기술적 위협으로, 감염된 컴퓨터에 접속해 기밀을 훔치는 수단이 된다고 보안 업체는 설명했습니다.
보안 업체 측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지난 12일 배포한 최신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시스템 업데이트를 권유했습니다.
서병립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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