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에게해에서 난민선이 전복해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2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그리스 해안경비대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그리스 사모스섬 앞바다에서 난민 45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24명이 숨졌다.
그러나 11명은 여전히 실종됐으며 10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당초 구조당국은 12구의 시신을 확인했으나 실종자 구조작업중 추가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안경비대는 “사망자가운데 남자아이와 녀자아이가 각 5명씩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 난민이 어느 국가 출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에도 난민선이 전복해 44명이 사망했다.
유엔은 올들어 4만 6000명의 이민자가 그리스에 도착했다며 이중 200여명이 항해중 사망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