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 추진으로 인프라 건설 협력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015년 중국 신규 해외도급사업 계약 금액이 2,100억 7천만 달러를 기록, 그중 ‘일대일로’ 관련 60개국과 체결한 인프라 건설 계약 금액은 926억 4천만 달러로 총 투자금액의 40%를 넘어섰다.
27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중국 해외 도급사업 관련 기자회견에서 장샹(張湘) 중국해외건설협회 대변인은 현재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지역은 ‘일대일로’ 전략의 초기 성과가 많이 도출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일대일로’ 전략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 많은 기회가 창출됐고 인프라 건설 붐을 조성하였다. 철도, 고속도로, 항구, 전력, 수송관로, 공업단지 구축 등을 포함한 ‘5개의 루트 연결’과 ‘6대 경제회랑 건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역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15년 중국 해외도급사업 중 완료된 사업 계약액은 1,540억 7천만 달러에 달한다. 그중 연선 국가와의 계약액은 작년 대비 7.6% 증가한 69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해 총 계약액의 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