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의 2016 병신년 음력설맞이 야회 춘완이 초읽기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1일 저녁 6시, 춘완이 또 한 차례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춘완에는 29개에 달하는 가무 공연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꿈'을 타이틀로 한 가요 '달려라 아름다운 중국'은 광장무의 뒷받침 속에 활기찬 박진감을 연출하게 됩니다.
가요 '초요사회를 향해'의 무대의상은 디자인에서 창의력이 돋보입니다. 공연 중간 의상의 색상이 변하는 등 시각적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됩니다.
민족 전통 가무 역시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족, 위구르족, 회족, 몽골족, 쫭족 등 민족이 펼치는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듯한 자연스러운 공연은 각 민족 특유의 생활방식을 생동감 넘치게 보여주게 됩니다.
이밖에 젊은층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현대 무용과 현대 음악도 창의력이 넘칩니다.
저우웨이 춘완 가무부문 감독은 " '산수 중국미'에 쑤저우 지역에서 유행하는 평탄과 현대 유행 음악을 결합시켜 아름다운 중국 타이틀을 더욱 두드러지게 함으로써 생태적이고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가무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중국 대륙과 홍콩, 타이완 등 세 지역의 예술인이 공동으로 완성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병신년 춘완은 중국의 전통문화와 인간문화재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에 없는 시각적 성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병신년 춘완은 그믐날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