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정부는 최근 정책 발표를 통해 예산을 늘려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시각장애인학교에서는 방향성 보행양성반을 전문적으로 개설해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 보행훈련을 통해 최근 2년간 중국에서는 시각장애인 2만5000명이 외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이징안마병원에는 안마의사 1백여 명 중 시각장애인 안마의사가 80여명이나 됩니다.
중국은 2010년부터 시각장애인 의료안마사 자격 시험제도를 실행해 현재 시각장애자 2000여명이 의료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시각장애자들의 취업 기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 방송하는 '장애자들의 벗' 라디오방송이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전해지는 한편 피아노 조율사, 시각촬영사, 기록사, 텔레마케터 등 시각장애자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