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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은 트러블메이커? 침묵은 답이 아니다[전원의 전원일기]

[기타] | 발행시간: 2016.02.23일 09:08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비스트 팬들이 뿔났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태도논란’이 드디어 터진 것이다.

고가의 일본 팬미팅에 불참하거나 공식 인터뷰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던 모습을 꾸준히 지켜보던 비스트 팬들은 최근 장현승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장현승 본인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하는 취재진과 일반 네티즌들도 속사정을 알 수 없어 답답해하고 있다.

단순히 스케줄에 불성실하게 임했다거나 팬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인 내용이라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러기엔 장현승이 벌여놓은 일이 크다. 우선 지난해 9월 일본팬들이 약 90만원을 지불하고 참여하게 된 팬미팅에 장현승이 돌연 불참하더니, 해당 시간엔 서울 청담동에서 한 여성과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거나 개인적인 일 때문이라는 이유로 포장하기엔 장현승이 그날 새벽까지 지인들과 함께 놀러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진 터라 이 역시 불가능하다.

심지어 그 다음달인 10월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한 네이버 브이앱 방송에서는 활동 6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카페에서 사진 찍힌 것”이라고 밝히며 “나도 사생활이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팬들이 원하는 사과나 해명이 아닌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대한 불편함을 내비친 것이다.

이 발언으로 인해 비스트 팬들중 ‘반(反)장현승’ 세력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런 와중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장현승의 태도에 팬들의 실망은 커져만 갔다. 심지어 지난 22일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후에도 별다른 피드백이 없는 상태다. 입을 다물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왕따설’ ‘탈퇴설’ ‘계약해지설’ ‘이적설’등의 소문만 퍼지고 있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장현승의 행보는 결코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피한다고 해서 수그러들 일도 아니다.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하고 사과해야 팬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다.

한편 이 같은 장현승 사태와 달리, 용준형은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불똥이 자신에게까지 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지, 일본 이벤트에 불참한 직후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것이다. 특히 스케줄에 불참하고 정준영 생일파티에 참석해 팬들을 당황케 한 사건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며 팬들 진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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