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3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의 새 결의는 조선의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한층 제재함으로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하고 국제 핵 불확산 체계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훙레이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는 대화로 조선핵문제를 해결하고 6자 회담 개최를 지지하는 여러 측의 입장을 재차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새 결의가 전면적이고 착실히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선의 민생과 인도주의적 수요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훙레이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제재가 목적이 아니다. 대화와 담판만이 조선핵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다. 중국은 6자 회담의 의장국으로서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중국은 형세 발전을 바탕으로 반도 비핵화 추진과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할 것을 제기했다. 중국은 여러 측과 함께 이 사고 방향을 포함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훙레이 대변인은 현재 조선반도 정세는 상당히 복잡하고 예민하다며 관련 측들들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한층 긴장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