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탱크병경기대회 2016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이번 경기대회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 (노동신문) /사진=뉴스1 북한은 13일 우리 정부·여당이 최근 북한을 일련의 사이버테러의 주범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 "반공화국 모략사건을 날조하여 사이버테러방지법을 한사코 빚어내려는 악랄한 대결 망동"이라며 비난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동족을 무턱대고 물고 뜯으며 대결광기를 부리는 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도발망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최근 박근혜패당이 황당무계한 '북의 사이버테러 위협'을 마구 불어대며 또 하나의 반공화국대결악법을 꾸며내려고 미쳐돌아가고 있다"며 "며칠전 '긴급사이버안전대책회의'라는 것을 벌려 놓은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은 터무니없이 '북의 사이버테러공격'설을 요란스럽게 광고하였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나중에는 북의 사이버테러위협설까지 내돌리며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괴뢰역적무리에 대한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증오와 복수심은 더는 억제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떤 형태의 도발이든 우리의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 자들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으며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려야 한다는 것이 천만군민의 확고한 신념"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또한 "뒷일을 감당할 능력도 없이 미국 상전을 믿고 변태적이며 무분별한 도발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청와대 악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징벌에 의해 고통스러운 종말의 비극을 맞게 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