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연길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에 거주하고있는 김선생은 정신질환 녀성 한명을 데리고 사회구역으로 찾아와 도움을 청했다.
김선생의 말에 따르면 이 정신질환녀성은 밤새도록 김선생의 집앞 계단에 앉아있었고 추운날씨에 맨다리에 원피스 하나만 걸친채 밤새 계단에 걸터 앉아있었다고 했다. 급한대로 김선생은 자신의 옷을 걸쳐주었고 녀성의 거처도 알수 없어 이튿날 해당 사회구역으로 데리고 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게 된것이였다.
사업일군들은 옷가지를 건네주며 대화를 시도하려 했지만 그 녀성은 시종일관 묵묵부답이였다.사업일군들은 재빨리 사회구역데이터 시스템을 가동하여 그의 아버지와 련락이 닿을수있었다. 사회구역에 찾아온 환자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이 녀성은 올해 마흔이 넘었으며 정신질환으로 앓은지 몇년이 되여간다고 했다.
그는 집을 자주 나갔다가는 매번 혼자 찾아오기도 했지만 이날은 집을 나간뒤 하루종일 돌아오지 않아서 많이 걱정했다고 했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녀환자를 보내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했고 그의 아버지는 사회구역에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장생사회구역 황은나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