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노벨 문학상 펄 벅 작가도 우리글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고 훌륭한 글이라고 말한 적있다. 타 민족의 모방식, 변형식 문자와 달리 우리 민족 문자는 세종대왕이 어려운 글자를 배우기 힘들어하는 보통 백성을 헤아려 만들어낸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문자이다.
대중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만들낸 우리글은 목적과 대상이 분명하며 효용성이 다른 문자보다 강하다. 그리고 배움에 있어서 모든 글을 외워야 비로소 쓸수있는 표의문자와 달리 우리 문자는 소리내는 대로 빠르고 쉽게 쓸수 있다.
이는 우리문자의 우수성을 충분히 표현했고 또 그 우수성 덕분에 민족 후대양성에서도 문맹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높은 학력이 없더라도 구지심만 있으면 우리글 서적을 얼마든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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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흑룡강신문사 사랑방’ 위챗 살롱에서는 민족교육을 관심하는 여러 지성인들이 모여 ‘우리말 교육을 중심으로 한 기초교육에 관한 사례 및 애로사항‘이라는 의제로 열띤 토론을 벌렸다.
토론에서 맴버들은 우리글의 우수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베이징에 있는 정성남씨는 “세상에서 제일 쉽게 배울수 있는 우리말과 글을 찬미하며 훈민정음을 만들어낸 위대한 세종대왕을 찬미한다”면서 자신은 소아마비로 인해 학교를 중퇴했지만 우수한 우리 글 덕분에 우리글로 된 세계명작들을 마음껏 읽을수 있었고 우리 글 덕에 힘들지 않게 세상을 보는 눈을 열수 있었다면서 현재 하버드 장학금을 도전하고 있는 딸에게도 우리글을 익히게 했다고 말했다.
정음문화 마을 김운석 대리촌장은 “우리글은 배우기 쉽고 깨치기 쉬우며 표달능력이 강한 글이다”고 했고 닉네임이 계명산천으로 밝혀진 맴버는 “우리에게 언어 문자가 있다는 것은 아주 큰 행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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