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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상대국 1위 한국, 소비재 점유율은 4.5%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3.30일 11:26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에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한국이 정작 급성장하는 소비재 시장에서는 부진하고 있다고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30일 내놓은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한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방안'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한국의 총 수출액은 1천900억 달러로 일본(1천623억 달러), 미국(1천538억 달러), 독일(1천47억 달러) 등을 제치고 1위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수출 가운데 중간재는 1천503억 달러로 전체의 79.1%에 달했다. 소비재 수출은 70억 달러로 3.7%의 비중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중국의 내수시장으로서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나라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불균형이 큰 상황이다. 중국의 내수시장으로서의 수출규모가 세 번째로 큰 미국은 중간재가 41%, 소비재가 13%이고, 수출규모 4위인 독일은 중간재 47%·소비재 21%를 기록했다. 2위인 일본이 중간재 65%, 소비재 9%로 불균형이 큰 편이지만 한국보다는 덜했다.

  독일이 중국 소비재 시장의 14.3%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이 13.2%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4.5%로 일본(8.9%)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중국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한 영향으로 소비재 수입액이 2011년 1천81억 달러에서 2014년 1천566억 달러로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한국의 비중은 작아지고 있다.

  한국의 소비재는 주로 승용차가 18억1천200만 달러로 25.8%를 차지했고, 플라스틱 필름·박 제품이 15억9천700만 달러로 22.8%의 비중을 보였다.

  한국 수출입은행 연구소는 "중국 소비재 시장 경쟁이 다양한 종류와 품목에서 치열해지고 있으나, 한국은 편중현상이 심각하다"며 "중국의 1인당 소득이 증가해 고품질 사치성 소비재 수입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 제품은 낮은 기술력과 브랜드가치로 점유율이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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