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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뜸하면 ‘비정상’이라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01일 07:25
부부간의 성관계 빈도가 부부간의 애정을 가름하는 잣대가 될 수 있을까?

재혼을 하고나서 얼마 안 되어 부부관계가 뜸할 경우 돌싱 남성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나 여성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재혼 희망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얼마 안 되어 부부간에 성관계가 뜸하면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 4명 중 3명에 가까운 74.4%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3명 중 2명꼴인 66.1%가 ‘아니다’고 답해 각각 단연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성 중 ‘아니다’고 답한 비중은 25.6%, 여성 중 ‘그렇다’는 대답은 33.9%에 그쳤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대상자는 초혼에 비해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고 특히 최근에는 황혼 재혼 대상자의 비중도 높아 초혼때와는 성에 대한 인식 상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며 “특히 여성의 경우 40대 후반이나 50대가 되면 부부관계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또 ‘재혼 후 1년간(신혼)의 부부간 성만족도는 초혼때 1년과 비교하여 어떨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즉 ‘훨씬 더 높을 것 같다’(남 11.4%, 여 9.9%)와 ‘다소 높을 것 같다’(남 30.7%, 여 24.0%)와 같이 ‘더 높을 것 같다’는 대답은 남성이 42.1%이고 여성은 33.9%로서 남성이 월등히 높으나, ‘다소 낮을 것 같다’(남 14.2%, 여 25.6%)거나 ‘훨씬 더 낮을 것 같다’(남 23.2%, 여 13.7%)와 같이 ‘더 낮을 것 같다’로 답한 응답자는 여성이 39.3%인데 반해 남성은 37.4%로서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비슷하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20.5%, 여성 26.8%였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부부간의 성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인은 아주 다양하다”라며 “부부간의 정신적 교감을 비롯하여 신체적 요인과 기교, 스태미너, 신비감 등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커플의 제반 상황에 따라 각자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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