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전통음식 길림성지방표준연구토론회 연길에서
연변조선족전통음식이 규모화,표준화,전문화,산업화의 길로 업그레이드할수 있는 길림성지방표준제정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따라서 세절과 절차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도 적지 않아 전문가,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책과 전략을 연구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4월5일 오후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사무실에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산하의 조선족전통음식 종사자들과 연변주기술감독국,연변대학 등 관련기관들이 함께 모여 조선족전통음식 길림성지방표준를 둘러싸고 상호 견해를 나누며 깊이있는 토론을 벌렸다.
길림성질량기술감독국 2016 제12호 문건정신에 근거해 연변조선족자치주질량기술감독국에서 추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 제정한 조선족전통음식의 길림성지방표준추천항목에는 랭면,삼계탕,돌솥밥,찰떡 등 4가지 항목이 들어있다.
조선족전통음식 길림성지방표준추천항목은 지난 1년간 전문가,학자 그리고 조선족전통음식종사자들의 참여와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의 아낌없는 노력에 의해 현재 연변주질량기술감독국의 추천으로 길림성질량기술감독국에서 심의절차에 착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년래 연변조선족전통음식은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해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고속철의 개통으로 연변에 대거 몰려오고 있는 관광객들은 연변에 오자마자 가장 즐겨찾는 음식이 바로 조선족전통음식이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회장은 조선족전통음식의 성급 지방표준화제정은 더 이상 미룰수 없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성급지방표준을 제정하면 향후 국가표준을 제정하는데 유조하고 따라서 조선족전통음식이 건전한 산업화체계로 발전할수 있으며 해내외에 민족음식문화를 고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유조하다고 말했다.
연변대학 리범수교수는 조선족전통음식이 성급지방표준화제정에 있어서 전통음식을 만드는 비법이 공개됨으로하여 생기는 후과가 지식재산권이 침해받을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며 일부 세절과 절차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변코스모음식유한회사 김송월대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의 기본표준화를 설정하고 그에 기초해 성급지방표준화를 제정함으로서 조선족전통음식에 대한 보호와 합법적권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변백년돌솥밥음식유한회사 박성화대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이 길림성지방표준화를 제정하는 자체가 바로 조선족전통음식의 브랜드화를 실현하고 기업의 발전을 다그칠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연길코스모음식유한회사의 김송월대표.
연변한정삼계탕의 한의경대표는 삼계탕이 조선족전통음식으로 길림성지방표준화제정에 참여해 정갈한 조선족전통음식의 내함을 살리고 조선족전통음식만이 소유한 고유한 맛과 영양을 갖춘 음식으로 민족의 혼을 알리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길시금성복무대로랭면유한회사의 김련희대표는 연길랭면은 이미 《중국10대 유명 면음식》의 영예를 따냈고 유일하게 신화넷에서 추천한《중국미식지도》에 편입되였다면서 연길랭면의 지방표준화제정은 연길랭면이 건전한 산업화체계로 발전하는데 유리하다고 표했다.
조선족전통음식길림성지방표준연구토론회에 참가한 전문가,학자,업계대표들.
이날 연구토론회에 참가한 조선족전통음식종사자들은 지식재산권 등 일부 세절과 절차과정에서 생기는 불리한 요소를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심도깊게 연구토론하면서 조선족전통음식의 성급지방표준화제정은 연변조선족전통음식의 보급과 발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는데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선족전통음식문화는 조선족의 민족적인 가치이고 고유한 문화유산이다.오랜 력사속에 형성된 조선족전통음식문화가 표준화에 박차를 가해 길림성지방표준으로 제정되고 국가급표준으로 승격할 날이 이제 멀지 않을것으로 기대되며 따라서 조선족전통음식의 보호와 발전이 강유력한 탄력을 받서 규모화,표준화,전문화,산업화의 길로 나아가는데 유리할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